B2C 웹 서비스를 개발하다 보면 유독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생하는 에러들이 존재합니다.
첫번째로는 모바일 OS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CSS 에러.
일반적으로 안드로이드보다 IOS에서 발생하는 편인데, 이는 아이폰의 종류가 다양하고 오래될수록 신규 IOS의 지원이 종료된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두번째로는 인앱 브라우저나 독자 브라우저에서 발생하는 크로미움이나 베이스가 되는 오픈소스(예를 들자면 과거에 사용하던 crosswalk)의 버전이 낮아서 작성했던 CSS나 JS가 예측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두 경우 전부 다 다양한 경우를 테스트 해 봐야 하기 때문에 검수에 시간을 훨씬 많이 쏟게 되는 요인인 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HTML5가 도입된 것 아닌가 싶은데... 표준이 업데이트 되면 될수록 표준을 따라가지 못하는 브라우저들이 늘어나니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위에서 적었던 지원 종료로 인한 구버전 브라우저 사용도 크게 새로운 기능들을 사용하는 데에 있어 발목을 잡고 있기도 합니다.